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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로스스트리플링 류현진과 재회

by 그랜드슬램83 2020. 9. 1.
출처 : Bluejays 페이스북

1일.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우완 투수 스트리플링을 트레이드 한건데요. 추후 지명권 2개를 LA 다저스에 주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선발투수 보강이 시급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검증된 투수 자원 스트리플링의 가세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4년을 함께했던 류현진(33)과 동료로 다시 만나게 되었군요.^^


190cm의 큰 키, 104kg의 당당한 체구를 가진 스트리플링 인데요. 오버핸드 피칭을 하는 투수 입니다. 최고 95마일, 평균 92마일의 포심 패스트 볼. 그리고 87마일대의 종 변화가 큰 슬라이더, 84마일대의 체인지업을 구사합니다.

2018년 시즌 전까지는 구질이 가볍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탈삼진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2018시즌 부터 커브의 회전수를 늘리고 철저한 하이패스트볼/낮은 커브볼의 상하단을 공략하는 피칭을 합니다. 단점을 보완 한거죠. 제구력 또한 좋고 공격적 피칭 덕에 9이닝당 볼넷 1개를 기록. 리그 최정상급 우완 투수로 성장합니다.


커쇼, 리치 힐, 워커 뷸러 등의 줄부상. 알렉스 우드의 트레이드로 인해 개막전 시리즈 애리조나 상대 2선발로 출격.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불펜 조 켈리가 승리를 날려버립니다. 이렇게 시작한 2019시즌.
당시 팀내 선발 투수가 많았습니다. 다저스는 그를 대체 선발 과 중간계투로 사용합니다. 다른 팀이었으면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을 차지할 실력이었지만 팀사정에 의해 불펜투수로 뛰는 것에 대해 일말의 불평도 않는 팀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한 선수가 바로 스트리플링입니다.

2020년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늦은 개막에 축소 경기 일정을 진행하는 MLB인데요. 프리드먼 사장에 따르면 신인 곤솔린의 선발을 고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스트리플링은 완전히 불펜으로 정착하는 상황이 되는 이기에 선발 투수로 뛸 수 있는 구단으로 풀어준 것입니다.(출처: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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