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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코로나19로 변화한 비즈니스 인사 예절

by 그랜드슬램83 2020. 9. 3.

 

 

인사를 하고 명함을 주고 받습니다. 앉아 있는 상태라면 일어서고 또한 두 손을 사용하여 건네 줍니다. 또 명함을 주면서 짤막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XX주식회사, 영업부, 홍길동입니다' 처럼 회사, 부서, 이름을 언급합니다.

명함은 깨끗이 보관된 명함 케이스에서 꺼내줍니다. 가슴 높이 근처에 내밀며 명함의 방향은 상대방이 글씨가 잘 보이는 상태로 전달합니다. 나의 입장에서 명함 글자가 거꾸로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받는 사람이 글을 똑바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명함에 이름이 내가 잘 모르는 한자라면 받자마자 물어 봅니다. 아는 척하려다가 이름을 잘못 읽으면 큰 실례죠. 영문 이름인 경우에는 '이렇게 읽는 게 맞습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또 명함을 받으면 관심의 표현을 합니다. '사무실이 멀어서 오시기 힘들었겠어요' 등과 같이 이야기를 함께 끌어나가기 좋은 말로 합니다.
미팅을 할 때는 미팅 도중 지켜야 하는 명함 예절도 있습니다. 한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할 때는 받은 명함을 테이블에 놓고 보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여러명 명함을 한꺼번에 받았을 때는 받은 명함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미팅을 하며 상대방의 이름과 직책을 언급합니다.
명함에 언제 어떤 일로 만났다, 인상은 어떻다를 적어 넣는 사람이 있죠. 하지만 미팅 중엔 명함에 메모를 하는 것을 지양합니다.

비즈니스 미팅의 시작은 악수죠. 그러나 코로나 이후 악수 대신 팔꿈치나 주먹을 부딪치는 것으로 악수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악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건네죠. 그러니 윗사람이 먼저 '코로나로 조심스러워 안수는 생략하고 인사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해줘야 합니다.

절 문화가 있는 동양권은 보통 처음 만날 때 악수를 하면서 목례를 하죠. 목례는 15도 정도 보통례는 30도 정도 고개를 기울여 줍니다.

 

 

상대가 악수를 요청 할때 거절하면 실례라고 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못해 응했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 상대에게 코로나를 전파시킬 수도 있겠죠. "평소 같으면 악수해야 맞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사로 대체하겠습니다" 와 같이 말하며 완곡하게 거절합니다. 이때 친절한 음성언어와 표정을 이용한 시간언어를 활용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요즘은 마스크를 무조건 쓰는게 예의입니다. 서울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죠. 마스크를 벗는 것이 예의인 시대는 지난간 겁니다.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말 전달력이 훨씬 좋지 않으므로 평소보다 천천히 1/5~2배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을 합니다. 강조할 부분은 강조하고 호흡을 쉴 때는 쉬는 등 강약조절을 확실히 해 줍니다.

평소보다 음성언어의 전달력이 낮아진 만큼 표정이나 제스처 등 비언어적 요소를 활용하여 전달력을 보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며 내 표정이 보이지 않을 것 '이라는 오해를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써도 웃으면서 말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표정부터 어감까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평소처럼 미소를 띠면서 말을 해줘야 합니다.

코로나로 달라진 예절, 명함 이렇게 주고받아야 합니다

사회생활의 시작 명함 예절, 코로나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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